뽀글이를 먹어본 사람이라면 그 특유의 맛이 생각날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라면봉지를 통해 가열하는 방법이 몸에 괜찮을까요? 본 글에서 자세히 알아보겠으며,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뽀글이 정말 몸에 안좋을까?
- 뽀글이! 유해성 기준이 왜 환경호르몬 일까?
- 진짜 컵라면이 오히려 더 위험?
- 커피믹스도 의심스럽다!
- 종이컵! 환경호르몬은?
□ 뽀글이 정말 몸에 안좋을까?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놀랍게도 "아닙니다!" 뽀글이를 만들 때 사용하는 용기가 곧 내용물을 담았던 봉지입니다. 그런데 이 봉지는 다층 포장재 형식으로 만들어 졌습니다.
즉 한겹이 아닌 여러겹으로 만들어졌다는 의미입니다. 그렇다면 핵심은 라면을 익힐 봉지의 접촉면 입니다. 여러겹 중 최종면은 폴리에틸렌 혹은 폴리프로필렌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이는 가소제 성분이 사용되지 않았기에 여기서 방출되는 환경호르몬은 없다는 것이 식품의약품안전청(식약청)의 발표내용 입니다. 여기서 가소제란 플라스틱을 부드럽게 하는 화학첨가물을 말합니다.
⊙ 뽀글이! 기준이 왜 환경호르몬 일까?
환경호르몬(DEHP)을 다른 말로 '내분비교란물질'이라 부릅니다. 즉 우리몸에서 정상적으로 분비되어야 할 호르몬들을 교란시키기는 또 다른 호르몬이기에 이름에도 호르몬이 붙습니다.
이에 대해 항시 같이 동반되는 단어가 있습니다. 바로 산업활동 입니다. 이 산업활동을 대표하여, 물질의 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액션은 '가열' '합성' '결합' 등등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환경호르몬이 주로 발견되는 물질에 바로 플라스틱과 비닐 등이 있습니다. 그렇기에 뽀글이가 나쁘고 안나쁘고를 결정하는데 있어 환경호르몬은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환경호르몬이 안좋은 이유는 다들 아시겠지만 호르몬이 갖고 있는 특성상 아이들의 성장에 매우 안좋은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당뇨, 대사증후군, 심혈관질환, 간질환 등의 나쁜 영향으로 암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 컵라면이 오히려 더 위험?
그런데 환경호르몬을 기준한다면, 뽀글이보다 오히려 컵라면이 더 위험할 수 있습니다. 컵라면의 용기 재질은 스티렌 다이머와 스티렌 트리머 입니다.
실험결과 이 성분들은 100도씨에 노출되었을 때 10분 전후로 환경호르몬이 다량 검출됐다는 발표가 있었습니다.
□ 커피믹스도 의심스럽다!
뽀글이의 제조처럼 봉지를 이용해 마시는 음료가 있습니다. 바로 커피믹스 입니다. 우리는 커피믹스의 긴 봉지를 이용하여 커피를 젖어서 섞고는 합니다.
커피믹스 또한 라면처럼 다층 포장재 형식의 포장지를 사용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봉지의 안쪽이 아닌 바깥 쪽을 이용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화학적 반응의 접근 보다는 겉 인쇄면에 코팅된 플라스틱이 벗겨질 수 있다는 것을 조심해야 합니다. 즉 인쇄성분이 커피에 녹아들 수 있기에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 종이컵! 환경호르몬은?
그렇다면 종이컵은 어떨까요? 종이컵은 종이라 안심할 수 있지만, 밑면과 옆면을 붙이는 과정에서 접착제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정답은 "걱정할 필요가 없다!" 입니다. 접착면은 접착제를 사용하는 것이 아닌 고온고압의 열로 붙인다고 합니다. 그렇기에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없습니다.
□ 글을 마치며
지금까지 뽀글이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환경호르몬을 떠나 인스던트 음식이 갖고 있는 유해성을 고려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도 뽀글이 나름의 맛으로 오랫동안 인기를 받아온 바, 드시더라도 손 데이지 않도록 조심해서 드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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