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다리 개수! 8개로 알고 있는 사람들의 이유

오징어 다리 개수에 대해 궁금해 할 수 있는 분들이 계실 거 같아 본 글에서 자세히 다뤄 보겠으며,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오징어 다리 개수
• 오징어 다리를 8개로 알고 있는 이유
• 오징어 몸의 구성
• 오징어! 연체동물인데 뼈가?
• 오징어를 '오적어'로 부르는 이유와 관련된 설화

 

 

□ 오징어 다리 개수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연체동물의 대명사! 오징어 다리개수를 알아보겠습니다. 급작스럽게 오징어 다리 개수가 몇 개인지 아느냐는 질문을 받으면 어떻게 대답을 하시겠습니까?

 

보통 대부분의 사람들은 10개라고 대답을 할 것입니다. 그리고 정답입니다. 오징어의 다리 개수는 10개 입니다. 오징어는 총 10개의 다리 중 유독 긴 2개의 다리와 나머지 8개를 갖고 있습니다.

 

 

□ 오징어 다리를 8개로 알고 있는 이유

그리고 위의 2개의 긴 다리를 '촉완'이라고 부릅니다. 촉완이 하는 역할은 감각을 담당합니다. 즉 촉완은 촉각이나 미각 등을 느낄 수 있는 감각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8개로 알고 있는 사람들은 이 2개를 다리로 인정하지 않기 때문이거나 혹은 처음부터 잘 못알고 있는 경우라 하겠습니다.

 

그런데 물속에 사는 연체동물을 두고 다리와 몸통을 구분하는 것 부터가 사실 잘 못된 발상일 수 있습니다. 즉 편의에 의해 구분이 되어야 했기에 오래 전부터 사람들은 통상적으로 그렇게 불렀다 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촉완을 두고 굳이 다리로 보지 않을 필요는 없습니다.

 

 

□ 오징어 몸의 구성

오징어는 머리와 몸통, 다리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머리라고 알고 있는 세모 부분은 사실 지느러미에 해당합니다. 엄밀히 머리라 불릴 수 있는 부분은 몸통과 다리 사이라 할 수 있습니다.

 

⊙ 오징어! 연체동물인데 뼈가?

오징어는 분명 연체동물에 해당이 됩니다. 하여 당연히 뼈가 없어야 함을 기본으로 합니다. 그런데 오징어를 손질해 보신 분들이라면 뼈가 있다는 것을 아실 겁니다.

 

다리를 분리를 하고나면 무렁뼈 같은 투명한 무언가가 있습니다. 심지어 갑오징어는 몸통 전체가 뼈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 명확히 뼈라고 부를 수는 없다!

전문가들은 이 부분에 대해 척추동물에서 볼 수 있는 뼈라고는 할 수 없다고 합니다. 특정을 하자면 조개의 껍데기로 분류를 할 수 있다고 하는데, 그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오징어의 조상이 암모타이트나 앵무조개이기 때문입니다. 이 또한 오징어 다리처럼 사람들의 편의에 의해 뼈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 오징어를 '오적어'로 부르는 이유

그런데 주변에서 간혹 오징어를 '오적어'로 부르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 또한 이유가 있습니다.

 

⊙ 오징어 설화

설화에 등장하는 오징어는 먹이를 먹는 방법이 조금은 특이했습니다. 둥둥 떠다니는 물이끼 처럼 물위에서 가만히 있었다고 합니다.

 

이를 지켜보던 까마귀가 사냥을 위해 달려들면 물속으로 끌고 들어가서 먹었다고 하여 '오적어'로 불렸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는 어디까지나 설화의 내용으로 신빙성은 전혀 없는 내용입니다.

 

□ 글을 마치며

지금까지 오징어 다리 개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누군가의 질문에도 당당히 이유까지 설명하실 수 있는 글이 되셨길 바라며 이만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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