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4일제 나라! 우리나라에도 영향이 있을까?

주4일제 나라에 대해 궁금할 수 밖에 없는 것은 근로자라면 모두가 동일한 마음 때문일 것입니다. 본 글에서 관련된 내용을 자세히 알아보겠으며,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주4일제 나라

우선 주 4일제를 도입하는 첫 나라는 스페인 입니다. 스페인의 한 보도매체는 '세계최초 주 4일제 근무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는 내용을 밝힌바 있습니다.

이는 어느 한 기업이 추진하는 것이 아닌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는 사업입니다. 심지어 법제화 까지 진행 되었습니다. 그로인해 현 시점을 기준으로 스페인 기업의 10%가 주 4일제를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법제화를 진행한 나라는 스페인 뿐만이 아닙니다. 덴마크 또한 스페인을 따라 법제화를 하였습니다. 가까운 일본의 경우도 시범도입하는 기업이 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일본에서 세 번째로 큰 금융기업인 미즈호 파이낸셜 그룹이 있습니다.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있습니다. 주 4일제를 도입하였을 때 주단위, 하루치 만큼의 영업손실 입니다. 이를 해결하지 못한다면 기업의 입장에서는 임금과 관련하여 곤란할 수 밖에 없습니다.

스페인 정부는 사업 첫해 정부가 전액 보상을 해줍니다. 두 번째 해는 50%, 마지막인 3년차에는 33% 보상을 해주는 방안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놀라운 점은 우리나라에도 주 4일제를 도입하여 시행하고 있는 기업이 있습니다. 바로 에듀윌 입니다.

에듀윌은 누구나 꿈꾸는 직장을 만들자는 취지아래 이와 같이 진행을 하고 있으며, 쉬는 날의 명칭은 드림데이 입니다. 그러나 에듀윌과 같이 선두에 서는 그룹은 아직까지 극소수다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2018년 기준 OECD 평균 임금근로자의 연간 근로시간을 살펴보면 대한민국은 1967시간으로 OECD 회원국 중 5위를 차지하였습니다. 1등인 나라는 멕시코로 2347시간! 코스타리카 2209시간, 칠레 1999시간, 러시아 1988시간 입니다.

주 4일제가 부각되는 이유는 현행 중인 중인 5일제가 야기하는 노동 시간 단축이 요인됩니다. 어쩌면 주 4일제는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닐 수 있습니다.

서울시장 후보경선에 있어서도 주 4일제 도입을 공약으로 내세우는 후부들이 있었습니다. 후보들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근거로 주 4일제는 청년일자리, 보육등의 복지문제와 연계되어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최근 우리나라의 성인남녀 4,155명을 대상으로 주 4일제에 대한 생각을 조사한 결과가 눈에 띕니다. 결과는 무려 83.6%가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는 결과였습니다.

일단 주 요인은 휴식을 보장 받을 수 있고 워라밸 문화를 정착하는데 기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재충전으로 인한 업무 효율을 상승할 수 있고,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며 자녀가 있는 집에서는 큰 기대를 해볼 수 있는 사안이라는 의견입니다.

물론 반대의 입장도 있습니다. 가장 큰 이유로 근무일수가 줄어들면 급여도 줄어든다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업무양을 중점하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이유는 근무일수가 줄어봐야 해야하는 일은 동일하기에 야근만 늘어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쉬는 날 자체를 지금에 만족한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즉 토요일과 일요일만 쉬어도 충분하다는 의견입니다.

지금까지 주4일제 나라를 중심으로 관련된 내용을 알아보았습니다. 주 4일제에 대한 생각은 사람들마다 분명 차이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여러 나라에서 주 4일제를 도입하는 분위기는 이어지고 있으나, 정착이 되기까지는 여러 시행착오가 있을 듯 합니다. 또한 주 4일제가 월요병까지 없애 줄지 궁금해지는 바 입니다.